《ALPHA》韩星CL采访:想成为不在乎性别的艺人
前韩国知名女团2NE1的CL日前接受采访谈及了自己在上个月20日发行的首张个人正规专辑《ALPHA》的故事。
가수 CL(30, 이채린)이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걸그룹 2NE1을 이끈 주축 멤버이자 홀로 미국 시장에서 자신의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증명해냈던 CL은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20일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 정규앨범 'ALPHA'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2NE1 해체 이후 진정한 홀로서기를 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공백 기간도 짧지 않았고, 크루이자 새 둥지가 된 베리체리를 꾸려나가면서도 CL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준비를 이어갔다.
歌手CL(30岁,李彩麟)携出道后的首张正规专辑回归。作为引领全球女子组合2NE1的中心成员,独自在美国市场证明自己作为艺人存在感的CL接受了Star News的书面采访,说了自己在20日发行的首张个人正规专辑《ALPHA》的故事。2NE1解散后,为了真正的独立,她经历了不短的空白期,CL绞尽脑汁地经营着既是一家新公司,又是她的新巢的Berry Cherry的同时,也在一边作准备。
'ALPHA'는 2019년 발표했던 '사랑의 이름으로'과 함께 기획됐다.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CL의 본명이기도 한 이채린의 감정과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냄과 동시에 'ALPHA'를 통해 CL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담았다.
《ALPHA》是与2019年发表的《以爱之名》一起企划的。通过《以爱之名》毫无保留地表达了CL,即李彩麟的感情和想法,同时通过《ALPHA》展现了CL这个代表性标志的新蓝图。
CL이 수록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피쳐링 없이 앨범의 모든 기획과 제작을 직접 진두지휘한 'ALPHA'는 원조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로도 주목을 받았던 CL의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당당한 캐릭터와 상징성을 더욱 명확하게 담아냈고 어린 시절부터 체화해 온 힙합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변주의 음악들과 함께 주도적인 태도, 자신감, 자기 확신 등 CL만의 뮤지션으로서 방향성을 나타낸 앨범이기도 했다.
CL参与了所有收录曲的作词和作曲,在没有伴唱的情况下,她亲自指挥专辑的所有企划和制作,因此《ALPHA》更明确地展现了曾以“鼻祖Girl Crush”这个修饰语备受瞩目的CL独立、自由、坦荡的形象以及象征性,以从小就与她融为一体的Hiphop为基础,展现了多样的变奏音乐和其主导的态度、自信等CL独有的音乐方向。
"그간 발표했던 많은 싱글이 있었고 그 시간들이 지난 다음에 자연스럽게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된 것 같아요. 정말 완벽한 타이밍이라 생각해요. 2NE1 활동 때부터 항상 룰을 깨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고 시스템이 있는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그렇지 않은 활동도 해보고 싶었죠. 제 자신에게도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베리체리라는 저의 코어팀과 함께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앨범을 만들게 됐어요."
“之前发表了很多单曲,经过那段时间后就自然而然地准备了这次的专辑。我觉得时机真的太完美了。从2NE1活动开始,我就一直想打破常规,在系统化的空间中呆了很长时间,也想做一些打破常规的活动。我想给自己一个多多学习和体验的机会,基于想和Berry Cherry这个我的核心团队一起出发的心思制作了这张专辑。”
CL은 "내 본명 이채린과 CL 사이의의 밸런스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라고 말을 이으며 "CL은 이채린이 만든 캐릭터였다. 채린이가 두렵고 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표현해왔는데 CL로서의 시간이 많이 지나게 되면서 CL도 어느덧 저의 일부가 됐고 많은 부딪힘이 있었다. 그걸 조절하고 싶은 기간이 찾아왔었다"라고 밝혔다. CL은 "이제는 서로를 인정하고 둘 다 나라는 걸 받아들였을 때 찾은 평화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CL接着说:“对于我的本名李彩麟和CL之间的平衡,我苦恼了很久”,“CL是李彩麟塑造的角色。彩麟一直都会表现出自己害怕,不会做的事情,但随着她以CL的身份过得久了,CL在不知不觉中也成了我的一部分,也曾发生很多冲突。之后我想对此进行调节。”CL补充说道:“现在两者彼此认可并接受这两个都是我,很感谢由此得来的内心平和。”
CL은 'ALPHA'에는 타이틀 곡이 없다고 강조하며 "모든 곡을 싱글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다. CL이 낼 수 있는 색깔과 다양한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L强调《ALPHA》没有主打曲,并表示:“把所有歌曲都当作单曲进行创作。因为这是关于CL能展现的色彩和多样的声音的故事。”
'ALPHA'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덴마크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그리스 콜롬비아 터키 베트남 등 13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고 미국 터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영국 등 총 31개 지역에서 톱10 안에 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2위, 미국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차트 3위 역시 눈길을 끄는 성과였다.
《ALPHA》在发行后不久,就在丹麦、柬埔寨、蒙古、菲律宾、葡萄牙、马来西亚、泰国、新加坡、巴西、希腊、哥伦比亚、土耳其、越南等13个地区的iTunes Top专辑排行榜上位居第一,在美国、土耳其、越南、意大利、西班牙、加拿大、英国等共31个地区进入前十,证明了其全世界性的人气。此外,在iTunes world wide专辑排行榜上名列第2、美国iTunes pop专辑排行榜名列第1、在top专辑排行榜排名第3,成绩引人注目。
CL은 'ALPHA'의 앨범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100점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 이순간은 100점"이라고 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CL被问到对《ALPHA》专辑的满意度时,回答说:“100分。虽然时间流逝后可能会有所改变,但现在这一瞬间是100分。”
CL이 이번 'ALPHA'를 작업하면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던 인물은 다소 놀랍게도 세계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었다.
在此次制作《ALPHA》的过程中,让CL获得最大灵感的人物多少有些让人惊讶,竟然是世界级拳手迈克·泰森。
"마이크 타이슨 인터뷰를 우연히 봤습니다. 요즘 팟캐스트를 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굉장히 많이 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나에게 사랑은 리스펙트인 것 같다'라는 말이었어요. 이게 제가 '사랑의 이름으로'를 쓴 감정과도 같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질투를 하거나소유하려고 하거나 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나오게 하잖아요. 그런데 리스펙트를 하는 사람에 있어서는 그런 감정이 나올 수 없잖아요. 그래서 (마이크 타이슨이) '사랑은 리스펙트인 것 같다'라고 말했을 때 공감이 많이 갔고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사랑의 감정이기도 하고요."
“我偶然看到了迈克·泰森的采访。最近他在干podcast。他讲的很多故事都让我产生了共鸣。比如说‘对我来说,爱情是尊敬’这句话。这和我写《以爱之名》的感觉一样。很多人以爱之名嫉妒或想要占有等,会产生很多负面情绪。但是尊敬一个人是不可能产生那些情感的。所以(迈克·泰森)说‘爱情是尊敬’让我很有同感,这也是我认为的爱情的情感。”
CL은 "또 하나는 마이크 타이슨 자신이 시합에 나가기 전에 너무 많이 울었다고 했다. 그 이유는 막상 그 링 위에 있을 때 자기가 평소에 쓰지 않은 감정들, 예를 들면 많은 화와 많은 질투와 시기와 경쟁심 등을 끌어내야 했기 때문에 시합 직전에 느꼈던 그 감정들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CL表示:“另一个是迈克·泰森他说自己在参加比赛之前哭得很厉害。理由是他在拳击台上会勾起自己平时不会使用的情感,譬如强烈的愤怒、嫉妒和竞争心理等,所以比赛前感受到的那些情感让他很痛苦。”
"물론 CL이라는 존재가 쓰지 않았던 에너지들을 무대에서 쓰려고 노력을 했거든요. 물론 그 중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온 것들도 있었지만 이채린에서 CL의 스위치로 왔다갔다 하면서 겪었던 부딪힘이라든지 두 자아 사이에서 왜 괴로웠는지 등이죠. 이제는 그 밸런스를 찾은 것 같아서요. 채린이도 인정해주고 CL도 인정해주고요. 그 둘 다 나 자신이라는 것을 제가 받아들였을 때 찾은 평화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当然,我努力在舞台上运用CL不曾用过的能量。当然其中也有自然而然出现的,也有往返于李彩麟和CL时经历过的碰撞,或者两个自我之间为什么会痛苦等等。现在我好像找到了平衡。认可彩麟,也认可CL。当我接受她们都是我自己的时候,我真的很感谢由此得来的心灵平和。”
CL은 2019년 이후 아티스트로 돌아오기까지 (대중의 입장에서 느꼈던) 가수로서 공백에 대한 질문에는 "보시기에는 공백 기간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꾸준히 노래도 만들고 크리에이티브한 일은 내 안에서 계속 해와서 개인적으로는 공백기라고 느끼진 않았다"라며 "보여지지 않았을 뿐이지 좀 더 자신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CL被问到她在2019年后,以艺人身份回归之前(站在大众的立场上的感觉)作为歌手的空白期时,她自我反思道:“在大家看来是空白期,其实我一直都在创作歌曲,创作在我内心从未停止,所以个人没有觉得是空白期”,“只是没有展示出来而已,是自我充电的时间。”
CL은 또한 베리체리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전하며 "나를 이해해주고, 나와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 베리체리로 시작한지 벌써 2년 가까이 돼 가는데, 함께 시작하면서 몰랐던 것들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L은 이에 더해 향후 활동에 대해 "이제는 국내와 해외에 대한 경계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저 자신에게 비중을 두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CL还表达了对Berry Cherry特别的喜爱,并表示:“和能够理解我,志向相近的人一起合作。以Berry Cherry这个厂牌开始至今已经快两年了,我们一起出发,我也在一点一点地学习那些我以前不懂的东西。” CL在此基础上还就今后的活动表示:“现在觉得国内和海外的界限没有太大意义。我会把重点放在自己身上。”
이에 덧붙여 CL은 2NE1이 자신에게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는 "CL 안에 2NE1이 있고, 2NE1 안에 CL이 있습니다"라며 남다른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对此,CL在问到2NE1对自己有什么意义时,表示:“CL心中有2NE1,2NE1里面有CL”,毫不掩饰对CL与众不同的喜爱。
CL은 평소에 주변에게서 얻는 조언으로 "파도를 타라"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파도를 타야 멀리멀리 갈 수 있게 된다"라고들 많이 얘기해줬다는 것. 이에 CL은 (마이크 타이슨에 이어) 이번에는 브루스 리(이소룡)를 소환하며 "왜 파도가 돼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CL平时经常听到周围的人说“乘风破浪”。很多人都说对她说“只有乘风破浪才能走得更远”。对此,CL(继迈克·泰森之后)此次又提到了布鲁斯·李(李小龙),并反问道:“为什么要当海浪呢?”
CL은 'ALPHA'를 작업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다고도 웃으며 말했다. CL은 "더 좋은 일도, 더 나쁜 일도 있을 수 있지만 비즈니스 셋업, 크리에이티브 셋업에 처음부터 다시 꾸린 팀도 그렇고 곡도 이전에 썼던 아이디어나 메시지를 다시 시작한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갑자기 2주 안에 작업이 들어갔던 곡도 있었고 정말 극단적인, 다양한 과정을 겪은 앨범"이라며 "피쳐링은 일부러 안했다. CL의 다양한 목소리와 사운드, 메시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것이 하나의 블루프린트(청사진)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에는 온전히 내 목소리로만 채웠다"라고 말했다.
CL还笑着说在制作《ALPHA》的过程中经历了很多波折。CL表示:“虽然可能会有更好的或更坏的事情,但是建立业务、打造创意上,因为是从头开始重新组建的团队,所以歌曲有些是采用以前写下的创意或信息重新开始创作的,相反也有突然在2周内开始制作的歌曲,这张专辑真的经历了极端多样的创作过程”,“特地没有选择伴唱。为了向大家展示CL多彩的嗓音、声音和传达信息,希望这能成为一张蓝图,所以这次完全采用了我的声音。”
CL에게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갖고 있는 자신의 지향점과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记者向CL询问了作为女性solo艺人所具有的自己的指向和目标是什么。
"성별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롤모델은 어떤 구체적인 인물이라기 보다는 제 안에 상상을 하고 있는 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ALPHA'도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는 상상하기 어려웠잖아요. 나중에 또 다른 형태로 저의 롤모델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티스트로서는 꾸준히 계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我想成为不在乎性别的艺人。与其说我的榜样是某个具体的人物,不如说我想成为我内心想象出来的那个人。这次的《ALPHA》在面世之前也是难以想象的。以后或许我会以不同的形式来展现我的榜样。而且作为艺人,我希望能坚持下去,想做我想做的事情。”
또한 CL에게 파격적인 콘셉트와 의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물어봤다.
另外,记者还询问了CL对于破格造型和服装的坦率想法。
"어느 정도 선까지는 보고 팀원 분들에게는 봐달라고 합니다. 제가 아티스트 모드가 있고 채린이는 CL을 만드는 입장이다 보니 흔들릴 때가 있어서 그 밸런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在看到一定程度后,我会要求团队成员们帮我掌掌眼。我有艺人模式,彩麟则是出于打造CL的立场,有时候会动摇,我想保持平衡。”
이에 더해 CL은 몸매 관리나 운동 노하우 등에 대해서는 "달리기나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데, 몸매 관리에 치중하기 보다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对此,CL还补充了自己对于身材管理和运动技巧等的看法:“正在跑步和练习普拉提,比起注重管理身材,我更想集中精力维持健康的生活。”
마지막으로 CL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나 듣고 싶은 반응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다시 나를 아는 분들이 채린이가 음악을 다시 하는구나 알아봐 주시고, 저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도 전했다.
最后,CL对通过这张专辑想要取得的成果或想听到的反应表示:“希望大家能理解我想做什么。让重新认识我的人会看到彩麟又在做音乐了,我想好好传达出我的信息。”
重点词汇
홀로서기【名词】独立
룰【名词】规则,常规
청사진【名词】蓝图
셋업【名词】建立
밸런스【名词】平衡
롤모델【名词】榜样,典范
고통스럽다【形容词】痛苦的
重点语法
1.-거든요
形态:
①“ -거든 ” + “요”;
② 用在动词或形容词词干、“이다/아니다”、“있다/없다”、过去时制“-았/었/였-”后。
-거든的意义:
① 终结词尾:表示对前面所说的内容或对方的提问进一步阐述自己的理由或
看法。表尊敬时加“요”。
② 连接词尾: 可以表示条件(或假设),后面出现表示命令、共动等内容。
이 브랜드의 옷은 다른 것보다 좀 비싸요. 손으로 만들거든요.
这个牌子的衣服比其他的贵。因为是手工的。
저는 저 사람을 몰라요. 처음 보는 얼굴이거든요.
我不认识那个人。因为是第一次见到的面孔。
2. -거나
连接词尾。连接两种或两种以上的动作或状态,而只选择其中的一项。相当于汉语的“或”、“还是”。
주말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영화를 봅니다.
周末或者与朋友见面或者去看电影。
노래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听歌曲或听音乐心情便会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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